인플레이션 속에서 기업들은 서비스와 품질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를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이라고 하며, 소비자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서비스의 품질과 가용성을 줄이는 것을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아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기업은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나 재료에 대한 지출을 줄임으로써 인색하게 되며, 이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더라도 고객에게 전가됩니다. 2021년에 소비자들은 디즈니가 동일한 티켓 가격에 대한 서비스를 줄인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