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노하우

치매 치료 신약 도나네맙

EVCOW Consulting 2024. 1. 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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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인 도나네맙(donanemab)은 알츠하이머병과의 싸움에서 전환점으로 환영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임상시험에서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춘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비록 치료법은 아니지만, 적어도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합니다. 임상시험에서 이 약은 질병의 진행 속도를 약 3분의 1로 늦춰 사람들이 식사를 준비하고 취미를 즐기는 것과 같은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도 이르면 올해 4월 '현재 개발된 치매약 중 가장 효과가 좋다'는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도나네맙'을 투약하는 국내 첫 환자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비록 정식 허가가 아닌 임상시험을 통한 투약이지만, 알츠하이머 신약이 한국인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를 조만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도나네맙 임상시험에서 영국의 연구진은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60세에서 85세 사이의 1,736명을 조사했습니다. 그들 중 절반은 매달 치료제를 주입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18개월 동안 위약으로 알려진 가짜 약물을 투여받았습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약은 적어도 일부 환자에게는 의미 있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초기 질병 상태의 뇌 아밀로이드가 적었던 사람들은 뇌 스캔에서 더 큰 이점을 얻었습니다
  • 약물을 투여받은 사람들은 일상 생활을 더 잘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기준으로 판단시 이 질병의 속도는 전체적으로 약 20-30% 느려졌습니다.

다만, 상당한 부작용도 있었고 환자는 치료의 위험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전문가들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의 복잡한 양상 중 하나일 뿐이며, 이 치료법이 장기간에 걸쳐 더 많은 차이를 만들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경고합니다.

도나네맙의 임상시험 결과는 기존의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실험에서 위약군 대비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27% 늦출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레카네맙은 허가를 받은 미국에서 약 27,500달러(한화 약 35백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도나네맙이 영국에서 승인을 받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알츠하이머 전문가들은 두 가지 약물을 갖는 것이 가격 경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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